

요즘 음식이 서구화되어가고 있어 우리나라에도 대장암이 증가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장검사를 통해 조기에 대장암을 발견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위내시경과 마찬가지로 바륨을 넣고 그림자를 통해 진단하는 대장조영촬영에 비해, 내시경을 통해 직접 대장을 관찰하는 대장내시경검사가 정확도가 가장 높고 필요시에 적절하게 색소내시경이나 조직검사 등을 실시 할 수 있으므로 조기 대장암 등을 정확하게 발견할 수 있으며, 대장질환 진단에 있어 필수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은 위내시경보다 시술법에서도 어렵고 시간도 더 걸리면서 고통도 더하므로 진통제를 투여받은 후 시행을 하나 그럼에도 고통이 심하여 많은 분들이 꺼리는 검사였습니다. 하지만, 수면유도하에 검사를 받으면 오히려 위수면내시경보다 편안하게 받을 수 있으므로, 보다 편안한 검사를 원하시는 분은 반드시, 대장수면내시경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내시경시에 육안만으로는 암이나 양성병변을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좀 더 자세하게 구별하여 진단을 하기 위하여 조직검사를 위한 기구를 이용하여 병변에서 작은 조직을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정확하게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이 조직검사는 대장조영촬영시에는 절대로 불가능한 방법이며 대장내시경시에만 가능하며, 위 조직검사와 마찬가지로 조직 검사시 통증은 전혀 없고 출혈도 금방 지혈이 됨으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심장병이나 뇌졸중등으로 와파린(쿠오마딘)같은 항응고제 등을 복용하시는 분은 미리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별도의 전처치를 받지 않으셨다면 조직검사시 출혈이 멎지 않을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가 불가능합니다.
내시경을 하다보면 병변이 잘 구별이 되지 않을 경우 그 부위에 인디고카르민 등의 색소를 대장점막에 살포하여 조직을 직접 염색한 후 정상조직인지 비정상조직인지를 더 자세히 관찰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검사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색소내시경은 소화기내시경전문병원에서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조기대장암을 발견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시술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은 검사 전날 전처치가 필요한 검사이므로 반드시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하시는날 별도의 주의사항을 내시경 예약 시에 설명 듣게 됩니다. 또한 예약은, 전처치에 필요한 약을 받아가야 하므로 직접 내원하시든지 보호자분이 다녀가셔야 합니다.